브라이트코브 'Video Cloud', TV도쿄 온라인 동영상 CDP에 적용

영상 스트리밍 관련 데이터 통합으로 심도 있는 분석 가능해

브라이트코브 'Video Cloud', TV도쿄 온라인 동영상 CDP에 적용

미국 보스턴에 본사를 둔 기업용 동영상 솔루션 전문기업 '브라이트코브(Brightcove Inc.)'는 자사의 비디오 플랫폼 'Video Cloud'와 영국 캠브릿지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기업 Arm의 'Arm Treasure Data eCDP(Enterprise Customer Data Platform)'를 결합, 온라인 동영상 CDP를 구축하여 TV도쿄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브라이트코브의 Video Cloud는 클라우드 기반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이다. 멀티 디바이스 지원은 물론 고품질의 동영상 유통 환경을 실현, 올인원 동영상 솔루션으로서 ▲효율적인 콘텐츠 관리 ▲소셜 미디어 공유 ▲간단한 랜딩 페이지 생성 ▲시청자 데이터 보고서 생성 등의 다채로운 기능을 갖췄다.
 
또한 소프트뱅크 그룹의 자회사로서 세계 최고 수준의 디바이스 칩셋 설계 및 디바이스, 네트워크, 데이터 관리 플랫폼을 제공하는 Arm의 Arm Treasure Data eCDP는 로그 데이터 및 속성 데이터 등을 통합하여 각 고객의 온∙오프라인 활동에 대한 흩어진 데이터들을 하나로 묶을 수 있다. 개별 고객 단위의 다양한 빅데이터 통합을 통해 온라인 광고, 마케팅 CRM(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 등의 분야에서 고객 충성도 향상을 도모하고 개인화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효율적으로 가능하게 한다.
 
이번 TV도쿄 동영상 CDP 구축은 시청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최적화와 통합 데이터 분석에 대한 니즈에 따라 실시되었다.
 
현재 TV도쿄는 지상파 방송, 위성 방송, 인터넷 스트리밍에 관한 매니지먼트를 통합 운영하기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영상 스트리밍 분야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2015년도부터는 'TV TOKYO on the net'이라는 서비스를 통해 TV도쿄 자체 웹사이트와 어플리케이션을 비롯하여 'TVer', 'GYAO!', '니코니코' 등의 다양한 플랫폼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여러 분산된 영상 플랫폼으로부터 생성되는 데이터의 통합 분석이 새로운 과제로 떠올랐으며, 각 플랫폼의 시청 데이터를 하나로 통합하고자 브라이트코브의 Video Cloud와 Arm Treasure Data eCDP을 연동하여 효율적인 고객 데이터 관리가 가능한 새로운 플랫폼을 구축하게 된 것.
 
해당 플랫폼은 기존의 분산되어 있던 시청 데이터를 한데 모아 높은 정확도로 시청자 중심의 데이터 관리를 용이하게 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앞서 TV도쿄는 자사의 앱, 웹 내 동영상에 이미 브라이트코브의 Video Cloud를 통한 분석을 실시해왔다. 데이터 분석은 시청자들의 시청 방법, 시청 시간, 위치와 같은 광범위한 요소에 걸쳐 이루어져 왔으며, 이번 플랫폼 구축을 통해서는 Arm Treasure Data의 eCDP 와 연동하는 자체 플러그인을 통해 흩어져있는 모든 타 스트리밍 플랫폼의 데이터를 통합, 정확성과 심도가 향상된 분석이 가능해졌다.
 
TV도쿄는 통합 시청 데이터 분석을 실시하여 이를 반영한  광고 사업 운영을 추진 중에 있다. 동영상 시청 데이터를 상세히 프로파일링 한 후 시청자의 수요에 부합하는 광고 상품을 제공하는 것을 예로 들 수 있다.
 
여기에 영상의 풀 스크린 재생 화면 비율, Wi-Fi를 통한 시청 비율 등의 각종 데이터를 수집, 향후 영상의 배포방법이나 콘텐츠 제작에 반영하여 고객 참여율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브라이트코브는 2004년 설립 이후 모든 스크린에서의 비디오 경험을 관리, 제공 및 수익화하기 위한 효과적인 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하며 온라인 비디오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뛰어난 기술과 서비스, 광범위한 파트너 에코시스템 등을 기반으로 70개 이상의 국가와 수천 개에 이르는 기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각종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신지선 기자 (js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