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봉 "4월 네이버웹툰과 인터렉티브 게임 플랫폼 메이비 선보일 것"

봉봉이 내달 네이버 웹툰과 합작해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인다.

네이버 웹툰 내 인기 웹소설·웹툰 주인공들과 메신저 형식으로 대화하며 사용자들이 직접 스토리를 만드는 인터렉티브 게임 플랫폼 서비스인 '메이비(Maybe)'다.

메이비는 사용자가 본인만의 스토리를 만들어나갈 수 있다는 것 외에도 기존 웹툰이나 웹소설과는 다르게 다양한 동작과 표정 및 의상이 표현된다. 더욱 입체감 있는 캐릭터로 게임 몰입감을 더한다. 메이비는 안드로이드와 iOS 앱을 통해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봉봉은 2015년 설립 이후 4년만에 월 평균 약 3억원에 가까운 트래픽과 약 83억명 누적 방문자를 기록했다.

김종화 봉봉 대표는 “봉봉은 중국, 일본 동남아 등 아시아 지역이 40%, 유럽과 영어권 지역이 34%, 남미와 스페인어권 지역이 23%를 차지하는 글로벌 서비스”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보다 많은 사용자들이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김종화 봉봉 대표, 권기현 봉봉 CSO
(왼쪽부터) 김종화 봉봉 대표, 권기현 봉봉 CSO

김시소 게임/인터넷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