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새 헌법재판관에 문형배·이미선 내정

청와대는 오는 4월19일 퇴임하는 조용호(사법연수원 10기), 서기석(연수원 11기) 헌법재판관의 후임 인선으로 문형배 부산고법 수석부장판사와 이미선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를 20일 지명했다.

문형배
문형배

문형배 부산고법 수석부장판사는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사법연수원 18기로 부산가정법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미선
이미선

이미선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는 부산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사법연수원 26기로 수원지법 부장판사를 역임했다.

지명된 두 신임 헌법재판관 후보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인사청문회를 열어 후보자 적격 여부를 심사한다.

대통령이 지명하는 헌법재판관은 인사청문회 결과 보고서가 채택되면 별도의 국회 동의절차 없이 대통령이 임명한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