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이 뇌물공여 혐의로 추가 입건됐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최종훈은 음주운전 단속 당시 경찰관에게 금풍 공여 의사표시를 ㅎ한 혐의로 입건됐다.
그는 당시 현장 경찰관에게 200만원의 금품을 주려 했으나 경찰관이 이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최종훈은 지난 2016년 2월 21일 오전 4시 20분께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다. 당시 최종훈은 면허 정지 수준이었으며 검찰에 송치돼 벌금 250만원과 면허정치 100일 처분을 받았다.
그와 승리, 정준영 등이 함께한 카카오톡 단톡방에서 음주운전 적발사실이 보도되는 것을 막기 위해 경찰 고위층에 청탁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또, 불법 촬영물을 유포한 혐의도 받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