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튠 자회사 오올블루는 모바일 배틀로얄 게임 '블랙서바이벌' 신규 시즌 시작을 맞아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세 차례 알파 테스트를 통해 유저들의 긍정적인 반응과 높은 재접속율을 보인 '팀대전'이 신규 모드로 추가한다. 팀대전은 기존 개인 모드와는 달리 세 명이 한 팀을 이뤄 상대팀과 킬 수를 경쟁하는 모드다. 전용맵 '서울맵'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오올블루는 팀대전 모드를 위해 팀원 간 아이템 공유, 레벨 공유, 팀대전 전용 잠재력, 스마트퀵챗 등 협동 요소를 추가했다.
블랙서바이벌 39번째 캐릭터 '일레븐(Eleven)'도 새로 선보인다. 일레븐은 '먹방BJ'라는 직업을 가진 소녀 캐릭터로, 상대방의 체력 아이템을 복사해오거나 체력 아이템을 사용할수록 자신의 최대 체력이 증가하는 독특한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
대규모 업데이트를 맞아, 업데이트 후 6일간 플레이 보상인 금화, 베어 포인트, 적응도 등의 획득량이 50%로 상승한다. 이 외에 한정 판매 스킨 일부와 지난 시즌 유저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던 승급패키지 아이템이 재 출시된다.
오올블루 관계자는 “신규 게임 모드인 팀대전은 오랫동안 유저분들이 원했던 콘텐츠인 만큼 기존 모드와는 다른 협동 요소 및 속도감 있는 플레이의 재미를 줄 수 있도록 다듬었다”면서 “아직 베타 버전이지만 공개 서비스를 통해 유저 여러분들의 의견을 토대로 완성도를 보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블랙서바이벌은 10명 플레이어 중 최후의 1인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플레이어는 섬 곳곳에서 획득한 재료로 장비, 식량을 제작, 다른 플레이어들과의 전투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김시소 게임/인터넷 전문기자 sis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