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넷시스템이 지난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에스넷시스템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2708억원으로 전년 대비 26.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89억원, 순이익은 37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97.8%, 117.6% 증가했다.
에스넷시스템은 솔루션과 서비스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개편하고 생산성 향상 등을 위해 내부 프로세스를 개선했다.
에스넷시스템 실적 호조는 4차 산업혁명 관련 사업 투자에서 비롯됐다.
가상화 및 데이터 센터,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팩토리,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분석시스템 등에 대한 투자 성과와 금융 솔루션 분야 성장이 실적 개선 주 요인이다.
박효대 에스넷시스템 그룹 회장은 “성장, 성숙, 브랜드 세 가지 경영방침을 통해 실적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솔루션 패키지화, IoT,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신규 사업 분야 레퍼런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