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국회의장은 25일 오후 입법조사처 설립 12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국회 입법조사처는 국회의 입법과 정책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괄목할만한 성취를 이뤄냈다”는 축하의 말을 전했다.
문 의장은 “다양한 현안에 장·단기 분석과 연구로 건강한 사회담론을 형성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입법부 싱크탱크로서 그 위상을 확고하게 다졌다고 높게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취임 일성으로 '국민의 신뢰를 받는 국회'를 목표로 '일 잘하는 실력국회'를 강조했다”면서 “이를 위해 입법부 본연의 임무인 민생법안과 개혁법안 처리에 혼신의 힘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국회의원의 입법 활동에 영향력 있는 지원기관이자 조력자로서 입법조사처의 어깨도 더욱 무거워졌다”며 “앞으로도 국민을 위하는 마음과 무거운 사명감으로 최선을 다해주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문 의장은 입법조사처의 지원을 받아 활발한 의정활동을 한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중로 바른미래당 의원, 황주홍 민주평화당 의원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