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카드가 디지털 역량을 활용한 청소년 교육 사회공헌 사업을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학습 플랫폼 스타트업 '매스프레소(콴다)'와 제휴를 통해 디지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양사는 도서벽지 소재 지역아동센터와 복지시설 이용 학생, 장애인·군인·영세가맹점주 자녀 등 초·중·고등학생 총 3000명에게 디지털 교육 서비스를 선보인다.
모르는 문제를 휴대폰으로 찍으면 검증된 명문대생이 풀이 과정을 제공해주는 '콴다 디지털 학습 이용권'을 제공한다. 또 대학생이 콴다를 통해 소외계층 학생 문제를 풀어 줄 경우 문제당 일정 금액 활동비를 지급한다.
그 외에도 지역아동센터, 복지기관 등 청소년 지원기관이 삼성카드 고객 참여형 사회공헌 플랫폼 '열린나눔'을 통해 역사교육 프로그램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5월까지 전문가·고객·임직원 심사와 고객 투표를 통해 최종 14개 기관 프로그램을 선정한다.
삼성카드는 선정된 프로그램을 제안한 기관에 1000만원 상당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보드게임 형태로 초등학생 역사 교육용 콘텐츠를 개발, 초등학생이 흥미롭게 역사를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청소년 역사 서바이벌 퀴즈도 진행한다. 10명에게는 역사 탐방 기회를 제공한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