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훈 지니뮤직 신임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조훈 대표는 1993년 KT에 입사해 통합이미지담당 상무보를 거쳐 2013년 그룹전략담당 상무를 역임했다. 2014년부터 5년 간 KT그룹 모바일 마케팅 전문기업 KT엠하우스 대표이사를 맡았다. 조 대표는 KT엠하우스에서도 블록체인 기반 포인트 시스템, 바코드 바로 결제 등을 도입하며 기술 기반의 서비스 혁신을 추구해왔다.
지니뮤직은 지난해 CJ디지털뮤직과 합병을 통해 KT와 LG유플러스, CJ ENM과 손을 맞잡게 됐다. 지니뮤직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CJ ENM이 보유한 아티스트, 방송 등 킬러 콘텐츠와 5G 기반의 최첨단 ICT를 융합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5G 비주얼 음악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지니뮤직은 2018년 매출 1713억원, 영업이익 69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10%, 187% 성장을 달성했다.
김시소 게임/인터넷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