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은 화장품 기업의 연구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6일 화장품임상연구지원센터에서 '충청북도 화장품연구회'를 발족했다고 27일 밝혔다.
화장품연구회는 화장품 분야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응용기술 발전과 산업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할 화장품 기업 및 관련 기관 연구인력 80여명이 참여했다.
앞으로 충청북도 부착형 기능성 화장품 기술개발사업 일환에서 산·학·연·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화장품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연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화장품 산업 연구개발을 위한 정부 건의와 정책자문, 기업 애로사항 정보공유 및 해소방안 강구, 국가연구개발사업기획, 국제협력사업 발굴 등이다. 연구회는 원활한 운영을 위해 심흥보 에이치앤비나인 부사장을 초대 회장으로 선출했고, 이창현 KTR 충북지원장을 간사로 선정했다.
최응기 바이오산업과장은 “연구회를 통해 화장품·뷰티산업과 관련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풍부한 천연자원을 활용한 화장품소재 개발로 충북의 기능성화장품 시장 역량강화를 돕고 글로벌 화장품시장 중심조직으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