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스마트 드론 '군청 서비스' 출시

G유플러스 스마트 드론이 전남 완도군 망남리 인근의 전복 양식장 주변을 정찰하는 모습.
G유플러스 스마트 드론이 전남 완도군 망남리 인근의 전복 양식장 주변을 정찰하는 모습.

LG유플러스가 스마트 드론 '군청 서비스'를 출시, 전라남도 완도군에서 서비스 시연 운행을 마쳤다. 시연은 완도군 망남리 인근 전복 양식장을 5분간 정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스마트 드론 군청 서비스는 비행 드론을 활용하고 군 단위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지역 문제와 현안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통합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서비스 출시 이전 일부 군청과 협의, 실제 현장에서 드론 역할과 기능에 대해 정리하고 드론이 특정 계절이나 일회성 사용에 그치지 않도록 심도 있는 검토 단계를 거쳤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군청은 한정된 예산으로 비용 대비 사용성에 주목할 수밖에 없다”며 “4계절 활용 가능한 서비스 모델을 만드는 데 주력했다”라고 설명했다.

서재용 LG유플러스 기업5G사업담당 상무는 “인력과 일손이 부족한 군청 단위에서 드론의 역할을 정립하고, 향후 도심권까지 점차적으로 활용 범위를 넓혀나가겠다”라고 계획을 밝혔다.

김용주 통신방송 전문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