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29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9 서울모터쇼에 참가해 5세대(5G) 이동통신 기반 모빌리티 기술을 선보인다.
5G 자율주행 카셰어링 차량으로 최적의 주행 경로를 찾는 '카셰어링용 자율주행 인공지능(AI) 기술'을 공개한다.
5G 통신 모듈을 통해 관제센터, 신호등과 통신을 주고받으며 위험 요소를 피하는 V2X 기술을 적용했다. AI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곳으로 언제든 차량을 호출할 수 있다.
5G 자율주행차 해킹을 막는 '양자보안 게이트웨이' 솔루션도 전시한다. 차량 운행에 필요한 각종 전자 유닛과 네트워크를 외부 공격으로부터 보호한다.
단일광자 라이다는 스위스 기업 IDQ의 양자 센싱 기술을 적용해 300미터 이상 장거리 목표물 탐지가 가능하다.
HD맵 업데이트 기술은 실시간으로 도로 환경 변화를 감지하고 5G망을 통해 HD맵에 반영한다.
박진효 SK텔레콤 ICT기술센터장은 29일 개막식 키노트에서 '5G가 열어가는 모빌리티 미래'를 주제로 발표한다.
5G 네트워크에 연결된 AI비서가 출근길을 안내하고, 5G의 초저지연, 초광대역 특성을 활용해 시간과 장소의 한계를 극복하는 생활 혁신 방향을 제시한다.
김용주 통신방송 전문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