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출신 방송인 안젤리나 다닐로바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그는 지난 28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한국에서는 모델 활동을 하지만 러시아에서는 일반 대학생이었다. 그저 가끔 아르바이트로 모델 활동을 했다"라며 "언어 공부에 관심이 많아 5개 국어를 할 줄 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가 할 수 있는 5개 국어는 모국어인 러시아어를 비롯해 한국어, 영어, 이탈리아어, 세르비아어였다.
최근에는 "사투리에 관심이 많다"는 그는 "마이 묵었다 아이가", "오빠야" 등의 경상도 사투리를 선보여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안젤리나 다닐로바는 지난 2016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바벨250'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같은 해 래퍼 한해의 '여름, 아이스크림'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면서 본격적으로 방송 활동에 나섰다.
'바벨250' 출연 당시 그는 "한국에 처음 와 본다. 한국의 문화 사람들, 언어가 매우 흥미로웠다"라며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관심을 모았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