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구하라가 쌍커풀 수술 의혹을 제기한 누리꾼들과 설전을 벌였다.
그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열린 ‘도쿄 걸즈 콜렉션 2019 S/S’ 백스테이지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뚜렷한 이목구비를 뽐내며 변함없는 미모를 과시했다.
그의 사진을 본 한 누리꾼이 댓글로 쌍커풀 수술 왜 다시 했냐고 물어보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그는 “안검하수 한 게 죄입니까?”라며 “증세가 있으니 했겠죠?”라고 단호하게 대처했다.
또 다른 누리꾼이 "눈 안 했을 때가 더 예쁜데"라고 지적하자 그는 "그렇죠. 그렇게 봐주시면 고맙겠다"라고 답했다.
이를 시작으로 그의 팬들과 성형을 지적하는 누리꾼들의 설전이 이어졌다. 결국 그는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안검하수는 윗눈꺼풀을 올리는 근육의 힘이 약해서 윗눈꺼풀이 아래로 처지는 현상을 말하는데, 이런 증상을 겪는 이들은 수술 등으로 눈을 편안하게 뜰 수 있게 교정한다.
한편, 지난해 남자친구와의 쌍방폭행 논란에 휘말렸던 구하라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일상생활과 일본에서의 활동사진을 자주 올리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