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의 불법촬영 혐의가 추가로 드러났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종훈을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추가 입건했다고 밝혔다.
그는 상대여성의 동의를 받지 않고 불법영상을 촬영했으며 다른 사람으로부터 전달받은 불법촬영물 5건 등 총 6건을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을 통해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그는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됐으나 직접 촬영 및 유포한 혐의까지 추가됐다. 여기에 뇌물공여 의사 표시 혐의로도 조사받고 있는 중이다.
그는 지난 2016년 2월 서울 이태원에서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을 당시 현장 경찰관에게 200만원을 줄 테니 봐달라고 제안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경찰관은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