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주은 논란 언급 '25년째 놓을 수 없는 긴장감'

사진=SBS캡쳐
사진=SBS캡쳐

강주은이 남편의 보복운전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강주은 최민수 부부가 재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2월 출연 때 결혼 25주년을 무사히 보내서 감사하다고 했는데 못 본 사이 많은 일이 있었다”고 최민수의 보복 운전 논란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두 사람은 지난 1월 최민수가 보복 운전으로 특수협박과 특수재물손괴 그리고 모욕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동상이몽2’를 잠시 떠난 바 있다.
 
이에 강주은은 “신기하게도 우리 인연이 그렇다. 남편은 내가 있을 때와 없을 때 차이가 있다. 눈을 돌리면 큰일이 나더라”고 말했다.
 
“항상 옆에서 보필해야 하는 거냐”는 질문에 그는 “그래서 내가 늘 안전장치처럼 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공식적으로 긴장을 푸니까 뒤통수를 맞더라”며 “이런 게 인생인가 보다. 마음의 긴장을 내려놓으면 안 되는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