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숙선 명창의 대단한 이력 '올해 62년차 판소리 명창'

사진=KBS1캡쳐
사진=KBS1캡쳐

중요무형문화재 안숙선 명창이 화제인 가운데, 그의 이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악인 안숙선 명창은 2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 출연해 ‘대한민국 대표 명창의 나의 소리’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9살에 국악에 입문, 올해로 62년차가 된 그는 "국악이 너무 재밌고 멋있고 우아하다"며 "(국악을 선택한 뒤) 후회를 한 적이 없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그는 "그런데 62년이 되면서부터 힘이 달린다고 해야 되나. 제가 나이가 일흔이지 않으냐. 일흔을 살아가는 게 60대하고는 다른 거 같다"고 털어놨다.
 
한편. 안숙선 명창은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 산조 및 병창 예능 보유자이며 판소리 명창이다.
 
어려서부터 전국의 각종 학생명창대회를 휩쓸었고 오정숙, 박동진만이 해낸 판소리 다섯마당을 해냈다.
 
용인대학교 국악과 교수, 국립창극단 예술감독 등을 역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