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랄라랩(대표 강학주)이 스마트팩토리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윔팩토리(WimFactory)를 앞세워 중소제조업 스마트팩토리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윔팩토리는 쉽고 간편한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으로 생산현장의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 최적 모니터링과 관리환경을 제공한다. 센서와 생산설비 데이터를 수집·전송하는 하드웨어 '위콘(Wicon)'과 데이터의 저장·시각화·분석을 담당하는 '윔엑스(Wim-X)' 솔루션으로 구성됐다. 회사가 독자개발한 산업용 분석엔진 '스나이프'를 기반으로 속도와 안정성, 정확성, 분석력이 대폭 향상됐다.
위콘은 IoT디바이스로 다양한 측정센서와 결합해 원하는 곳에 부착하면 실시간 센싱 데이터를 빠르고 정확하게 수집해 클라우드에 저장한다. 온도·습도·근접·진동 등 다양한 센서와 연결이 가능하다. 최대 4개 센서 채널과 연결가능하며 RS232C와 RS485를 지원한다. 탈부착형 모듈로 원하는 통신모듈을 선택할 수 있어 와이파이·블루투스·3G 등 다양한 네트워크 환경에 원활히 대응한다.
윔엑스는 머신러닝, 빅데이터 분석 기술를 바탕으로 모니터링·이벤트 알림·분석 리포트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해 보다 효율적인 공장관리가 가능하다. 위젯형식 대시보드로 사용자마다 원하는 화면으로 설정할 수 있다. 설정한 임계치 값에서 벗어날 경우 실시간 알림을 제공하며 주의·경고·위험 3단계로 알림을 제공한다. 주·월·분기 단위로 분석 리포트를 제공하며 리포트는 엑셀로 다운로드 가능하다.
스나이프는 대용량 및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모니터링·데이터 분류와 관리를 담당하는 핵심엔진이다. 다양한 비즈니스 구현이 가능한 프레임워크다. IoT에 최적화된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빠르고 정확한 데이터 수집과 활용이 가능하다. 빠른 속도, 높은 전문성과 정확성으로 스마트팩토리, 스마트팜 등 다양한 산업에 최적화된 관리 환경을 제공한다. 클라우드 기반 SaaS와 PaaS 방식, 온프레미스 형태 스마트팩토리 단독 서버구축형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울랄라랩 측은 “산업 IoT 디바이스 기술과 빅데이터 분석, 머신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공장을 위한 생산관리, 설비관리, 품질관리, 환경관리, 에너지관리 등 최적 솔루션을 제공한다”면서 “국내는 물론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싱가폴 등의 자동차 부품 제조, 의료기 제조 등에 윔팩토리가 적용,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