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융-아하정보통신 MOU, “스마트 IoT 초미세먼지 제거장치, 빅데이터 정보 제공”

남동규 프로젝트융 대표(왼쪽 네 번째)가 구기도 아하정보통신 대표(〃 세 번째)와 미세먼지 공동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서(MOU)를 교환하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
남동규 프로젝트융 대표(왼쪽 네 번째)가 구기도 아하정보통신 대표(〃 세 번째)와 미세먼지 공동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서(MOU)를 교환하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

미세먼지 빅데이터를 수집·분석해 디지털사이니지로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는 '스마트 IoT 초미세먼지 제거장치'가 출시될 전망이다.

스마트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전문기업 프로젝트융(대표 남동규)이 전자칠판 전문기업 아하정보통신(대표 구기도)과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한정된 공간 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기술을 공동연구하고 환경 정보통신기술(ICT)융합 솔루션을 공동개발하기로 했다. 환경관련 스마트 IoT기술 제품품질을 향상시키고 대응방안에도 공동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내용은 △프로젝트융이 원천특허를 등록한 '실내 미세먼지 저감시스템' 양산기반 마련 △관련 분야 공공조달 우수제품 등록 추진 △다양한 주거, 교육, 공공 다중이용시설을 위한 디자인 개발 및 제품보급·확산 △중국 등 글로벌 시장 진출 협력 등이다.

양사는 인공지능(AI)·IoT 기반 초미세먼지 제거장치를 개발해 아파트·은행·호텔·병원·어린이집·관공서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공공시설 건물 출입구에 장치를 설치할 계획이다.

남동규 프로젝트융 대표는 “옷, 머리, 기타 물건 등에 침착된 초미세먼지와 유해물질을 흡수하고 플라즈마 이온 집진기를 사용한 흡입한다”면서 “건강에 이로운 광촉매제, 힐링효과가 뛰어난 피톤치드, 사이클론 터보 에어샷 청정공기를 분사해 미세먼지 실내 유입을 원천 차단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아하정보통신은 전자칠판, 전자교탁, 스마트테이블, 터치센서 등을 제조해 65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강소기업”이라면서 “향후 초미세먼지 제거장치에 디지털사이니지를 설치해 미세먼지 등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