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 주문중개 플랫폼 전문기업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가 홍콩 피자헛에 매장 내점 자동화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매장 내점 운영 자동화를 위한 푸드테크 플랫폼이다. 매장을 방문한 고객이 직접 주문할 수 있는 '셀프오더링' 기능과 주문이 완료되면 직원이 해당 테이블을 찾아 음식을 직접 가져다주는 '스마트 파인더' 기능을 제공한다.
고객이 테이블에 앉은 후 테이블 위에 부착된 QR코드를 본인 스마트폰으로 찍으면 전자 메뉴판이 스마트폰에서 실행된다. 고객이 스마트폰으로 주문을 하면 매장 POS와 주방 디스플레이시스템에 주문이 자동으로 전송된다. 홀 직원이 일일이 고객 테이블을 방문해 주문을 받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서빙에 필요한 인건비를 50% 가까이 절감할 수 있다.
씨엔티테크는 “지난해 홍콩 피자헛 2개 매장에서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했고 실제 매장 운영 효율성이 높아졌다”면서 “배달뿐 아니라 매장까지 주문 자동화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