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중대한체육회, 재중대한이스포츠협회 경기종목 단체 승인

재중대한체육회(회장 최재문)는 최근 열린 협회 정기이사회 및 정기총회에서 재중대한이스포츠협회를 경기종목단체로 승인했다.

재중대한이스포츠협회는 한중간 e스포츠교류와 산업 발전 기여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초대회장은 한국콘텐츠진흥원 본부장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을 역임한 김용관 한국문화콘텐츠거래소 대표가 맡는다. 재중대한이스포츠협회는 각종 국내외 경기대회 참여 및 국제대회 개최 등 양국간 e스포츠 교류 허브 역할을 한다.

협회는 발족과 함께 한중 e스포츠 친선교류사업을 시작한다. 재중대한체육회 및 국내 전국 지자체와 협력해 중국 전역에서 e스포츠체험단을 모집하기로 하였다. 체험단은 한국 e스포츠 경기장, 구단, 게임회사 등을 방문하고 e스포츠관련 비즈니스 네트워크 행사와 공동세미나를 개최한다. K팝 및 국악 등과 융합한 체험프로그램과 지역별 특성에 맞는 문화관광체험도 한다.

김용관 재중대한이스포츠협회 초대 회장은 “e스포츠는 한중간 중요 교류산업 분야 중 하나로 e스포츠 대회 규정, 선수 및 심판 등록규정, 전문인력양성 방안 등 공동 연구와 표준화 협력이 필요하다”면서 “e스포츠 종주국 한국과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중국이 중심이 되어 이끌겠다”고 밝혔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