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대표 김영진)이 체외진단 의료기기 제조 회사 미코바이오메드(대표 김성우)와 콜레스테롤 측정기 국내 사업 총판에 대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한독은 미코바이오메드 최신 기술을 적용해 자가 측정에 최적화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갖춘 콜레스테롤 측정기 '바로잰 리피드'와 의료전문가용 콜레스테롤 측정기 '바로잰 리피드 플러스'를 출시한다. 바로잰은 지난해 100억 매출을 돌파한 혈당 측정기 브랜드다. 향후 한독은 바로잰을 토탈 만성질환 케어 솔루션 브랜드로 확대한다.
김영진 한독 회장은 “분자진단, 생화학·면역진단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미코바이오메드와 협력한다”며 “국내 고지혈증 환자가 매년 10% 가까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환자 질환 관리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우 미코바이오메드 대표는 “한독과 파트너십을 통해 미코바이오메드의 우수한 제품을 바로잰 브랜드로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며 “미코바이오메드 핵심 분야인 분자진단과 면역진단 부문의 다양한 제품군으로 한독과의 관계 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다교기자 dk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