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총장 신성철)가 행정혁신과 새로운 조직문화 변화를 위한 책 '행정도 과학이다'와 '교직원 K의 이중생활'을 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들은 KAIST 행정선진화추진위원회와 KAIST 직원기자단의 1년간 활동·뒷이야기를 보고서와 도전기 형식으로 엮은 책이다.
'행정도 과학이다'는 행정선진화추진위원회에 참여한 직원이 행정의 혁신과 변화를 도모해가는 과정과 지향가치, 발전방안, KAIST와 대학사회에 보내는 메시지를 담았다. 대학을 지탱하는 한 축인 행정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변화와 혁신 방향을 분야별로 제시한다.
'교직원 K의 이중생활'은 소식지 뉴스 '카이스태프(News KAISTaff)'를 발간하며 겪은 경험과 이야기를 담았다. 직장 사춘기(직춘기)를 겪는 직장인과 여러 회사·기관 내 자발적인 조직문화 운동을 응원하는 내용이다.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소식지 제작에 도전하라는 메시지도 담았다.
방진섭 행정부장이 각 책을 총괄·집필했다. 방 부장은 “행정의 고뇌와 열정이 자율적인 공감과 참여, 변화와 혁신으로 펼쳐지길 바란다”며 “직원이 자신과의 약속을 통해 행정의 변화와 혁신을 위한 열정을 잃지 않고 항상 초심을 되새기며 앞으로 나아가자는 의미로 책을 출간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