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동해·은혁으로 구성된 슈퍼주니어의 매력유닛 '슈퍼주니어-D&E'가 국내 첫 단독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 지으며, 새 앨범활동의 청신호를 켰다.
15일 레이블 SJ 측은 최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슈퍼주니어-D&E의 국내 첫 단독 콘서트 'THE D&E'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2011년 '떴다 오빠' 이후 아시아권을 중심으로 펼쳐지던 이들의 행보에 이어 진행된 국내 첫 단독콘서트로, 슈퍼쇼에 이어 무대연출을 맡은 은혁의 감각과 동해-은혁의 자작곡으로 구성된 세트리스트, 이들의 유쾌한 입담까지 다채롭게 펼쳐지는 수준높은 무대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특히 타이틀 곡 ‘땡겨 (Danger)’를 비롯해 수록곡 ‘Watch out’, ‘우울해 (Gloomy)’, ‘Jungle’, ‘Sunrise’, ‘If You’ 등 세 번째 미니앨범 ‘DANGER’에 담긴 곡들의 무대를 최초로 공개함은 물론, 첫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 곡 ‘너는 나만큼 (Growing Pains)’과 수록곡 ‘Sweater & Jeans’, ‘1+1=LOVE’,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 곡 ‘머리부터 발끝까지 ('Bout you)’와 수록곡 ‘여름밤 (I love it)’, ‘백야(白夜) (Evanesce Ⅱ)’, ‘Victory‘는 물론, 일본 오리지널 곡 ‘Here We Are’, ‘Hot Babe’, ‘Take It Slow’, 동해 솔로곡 ‘지독하게 (Lost)’, 은혁 솔로곡 ‘Illusion (Obsessed)’ 등 슈퍼주니어-D&E의 다채로운 매력을 만날 수 있는 무대들이 대거 마련되면서 국내 첫 단독콘서트라는 가치를 더욱 끌어올렸다.
여기에 슈퍼주니어 원곡의 신나는 써머송 ‘Dancing Out’ 무대 간 물총쇼, 일본 첫 정규 앨범 타이틀 곡 ‘MOTORCYCLE’ 무대 간 실제 모터사이클 라이딩 퍼포먼스 등 재기발랄한 모습을 선보이며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슈퍼주니어-D&E는 “국내 첫 단독 콘서트라 긴장감과 설렘이 동시에 들었지만, 여러분들이 호응을 너무 잘해주셔서 즐겁게 무대에 설 수 있었다. 정말 감사하고,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하겠다”라며 감동의 공연 소감을 전했으며, 팬들은 “내가 찾던 사람 바로 너희야”, “몇 번의 내일이 와도 변함없이 사랑할게”라는 플래카드 이벤트로 화답해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이렇듯 슈퍼주니어-D&E는 국내 첫 단독공연이공연 'The D&E'로 자신들의 매력을 제대로 드러냈다. 이는 곧 마지막 공연 마무리와 인접해 공개된 미니3집 'DANGER'가 아이튠즈 6개지역(홍콩, 마카오, 몰타, 오만, 사우디아라비아, 트리니다드 토바고 등) 앨범차트 1위를 기록한 바와 겹쳐져 이들의 가열찬 매력행보를 다시 예감케하는 단초가 되고 있다.
한편 슈퍼주니어-D&E의 세 번째 미니앨범 ‘DANGER’는 현재 각종 온, 오프라인 음반 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