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S10 5G가 스마트폰 카메라 성능 평가에서 전·후면과 비디오 촬영 등 모든 면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프랑스 카메라 성능평가업체 DxO마크에 따르면 갤럭시S10 5G 전면 카메라는 97점으로 종전 1위인 갤럭시S10 플러스(96점)를 재치고 1위에 올랐다.
갤럭시S10 5G 후면 카메라는 112점으로 화웨이 P30 프로와 공동 1위를 차지했다. 2~5위는 화웨이 메이트20 프로, P20 프로, 갤럭시S10 플러스가 동일하게 109점을 받으며 공동 순위를 차지했다.
갤럭시S10 5G는 스마트폰 카메라 가운데 처음으로 비디오 촬영 분야에서 100점을 획득했다. 동영상 녹화 모드에서 기본 모드를 4K 해상도로 수정한 점과 저조도 환경에서 디테일 보존 등이 장점으로 꼽혔다.
DxO 마크는 “갤럭시S10 5G는 5G 서비스 지원뿐 아니라 사진과 동영상 촬영에서도 추가 이점을 얻을 수 있다”며 “초광각 렌즈로 많은 사람을 손쉽게 찍고 심도측정센서(ToF) 추가로 더 나은 보케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