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식 전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사무처장이 한국교육방송공사(EBS) 감사에 선정됐다.
방통위는 17일 전체회의를 열고 EBS 감사로 조 전 사무처장을 선정했다.
조 감사는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4기로, 옛 정보통신부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정통부에서 통신방송정책총괄팀장을 역임했고, 방통위에서 전파기획과장과 기획재정담당관을 거쳐 옛 미래창조과학부에서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을 맡았다. 미래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방송진흥정책국장도 역임했다. 2017년부터 지난달까지 방통위 사무처장으로 재직했다.
방통위는 EBS법 제11조에 따라 결격사유 해당 여부를 확인하고 최종 임명할 예정이다.
EBS 감사는 EBS법 제9조제3항에 따라 방통위가 임명하며,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3년이다.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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