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서울디지털대와 BJ·크리에이터 전문과정 운영

아프리카TV 자회사 프릭엔은 17일 서울디지털평생교육원에서 서울디지털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BJ·크리에이터 전문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프릭엔 김영종 대표와 학교법인 서울디지털대학교 이영수 부총장(서울디지털평생교육원 원장직무대행)이 참석했다.

프릭엔 1인 미디어 진행자 교육 콘텐츠를 서울디지털평생교육원 내 '1인 BJ·크리에이터 온라인 교육과정'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프릭엔이 자체 제작한 교육 콘텐츠에는 법률, 인사, 노무, 코딩, 재테크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 출신 BJ가 포진했다. 1인 미디어 콘텐츠 기획, 제작, 편집 등에 실직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과정은 학교법인 서울디지털평생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강의를 듣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프릭엔(FreecN) 앱을 통해 VOD 형태로 강의를 제공한다. 프릭엔 앱은 구글스토어, 앱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할 수 있다.

양측은 서울디지털대학교 재학생과 교직원들에게 문화 콘텐츠 산업에 대한 이해와 활용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서울디지털대학교에서 우수한 문화 콘텐츠 분야 인재가 양성될 수 있도록 관련 전공 및 학과 개설 등에도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프릭엔은 다양한 전문 분야의 1인 크리에이터를 발굴·육성하는 아프리카TV 자회사다. 전문 강의 채널 '아프리칼리지'와 팟캐스트 '팟프리카', 숏 VOD 앱 '프리캣'을 운영한다.

이영수 서울디지털대학교 부총장(왼쪽)과 김영종 프릭엔 대표.
이영수 서울디지털대학교 부총장(왼쪽)과 김영종 프릭엔 대표.

김시소 게임/인터넷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