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미래인재포럼 2019'는 대학정보통신기술(ICT)연구센터 연구성과를 확산하고 높이기 위한 자리다. 대학 중심 ICT 우수기술을 개발해온 ITRC포럼과 ICT명품인재양성 교육·연구성과 발표 장인 창의ICT융합인재포럼을 통합·구성했다.
올해 주제는 '대한민국의 ICT혁신 우리가 만들어 갑니다'이다. ICT분야 청년 인재가 대학 ICT 연구센터 연구·교육성과를 체험하고 이를 통해 창출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한다.
전시회는 대학 연구 성과물을 국민이 쉽게 체험하도록 쉽고 재미있게 구성한 국민참여형으로 진행한다. 전시기간 중 전국 특성화·과학고 등 학생을 초청, 전시투어 등을 통해 자라는 ICT 꿈나무에게 대학에서 연구하고 있는 첨단 ICT를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먼저 ITRC포럼에서 31개 대학 43개 연구센터에서 연구한 ICT 주요 분야를 7개 그룹으로 만들어 전시한다. 각각 인공지능플랫폼, 서비스, ICT의료·헬스, 휴먼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미래사회 안전·보안, ICT산업융합, ICT인프라, 블록체인·실감형소프트웨어(SW)다. 영남대 자동차기능안전SW연구센터에서는 자동차 전장 부품의 SW 신뢰성 확보를 위한 기능 안전 기반 SW 개발 프로세스·플랫폼을 소개한다. 성균관대와 경희대에서는 지능형ICT융합연구센터 지능형 플랫폼(AI), 헬스 분야를 위한 대립구조 생성모델(GAN) 얼굴 노화 이미지 생성 기술을 전시한다.
ICT명품인재양성사업에 참여하는 연세대, 포항공대-한국뉴욕주립대에서는 수혜학생과 교수들이 연구한 30개 창의연구 프로젝트 수행성과를 전시한다.
연세대에서는 세계 최초 다중 사용자 기반 전이중 통신 시스템 및 무선 햅틱 통신 시스템 시연하고, 통신·나노 기술을 융합한 새로운 통신 패러다임인 다중입출력 분자통신 테스트베드 선보인다. 포항공대에서는 다양한 나노반도체 기술을 활용해 기존 실리콘 물질 한계를 극복한다. 우수한 에너지 전환 효율·경제성 확보가 가능한 고효율 열전소자·차세대 태양전지 기술에 대해 소개한다.
미래인재포럼 개막식에서는 주요 인사를 초청해 대학 연구센터 연구성과를 전시·홍보한다. 창의·융합 교육성과를 공유하는 장을 마련한다. 특히 ICT고급인력양성사업의 수행대학, 참여기업인 및 학생을 격려한다. 추진실적과 창의인재, 업적성과 평가부문 등 19개 부문에 걸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상을 수여한다.
초청 강연으로는 권오경 공학한림원 회장을 초청, 4차 산업혁명 시대 인문학과 ICT 융합을 주제로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 강연을 통해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한다.
부대행사로는 학생이 주도적으로 수행해 얻은 기술개발성과에 대해 벤처캐피털리스트(VC) 컨설팅·멘토링을 실시한다. ITRC 수혜학생 취업 연계를 위해 현대엔지비, LG CNS, NHN 등 국내 우수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 간 채용 면접 등 채용박람회를 개최된다. 취업준비생을 위한 기업설명회와 취업특강도 열린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