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빅데이터 기반 '동양미래예측학'이 국가 미래비전을 제시할 도구로 재조명받고 있다.
한국동양미래학회(KOFS·회장 소재학)가 '동양미래예측학의 효용성과 대한민국 미래비전'을 주제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1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제1회 학술대회를 이동섭 국회의원실과 공동 주최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 미래예측학박사 소재학 학회장은 “동양미래예측학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동서양 미래학의 융합 가능성을 논의하자”면서 “동양미래예측학이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다함께 모색할 시점”이라고 전했다.
이영탁 세계미래포럼 이사장은 “소재학 학회장은 수년간 사주명리학의 새로운 이론적 틀을 세워 과학적 체계 안에서 동양미래예측학을 재정립했다”고 평가하며 “학회와 함께 동양미래예측학이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섭 국회의원은 “학회는 동양미래학의 효용성을 증명하고 학술연구와 함께 교육과정을 개설해 학문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학술대회를 통해 동양미래학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동서양 미래학의 융합 가능성을 논의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이남식 국제미래학회 총장은 “빅데이터 기반 동양미래예측학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매우 유용한 도구”라면서 “모든 연구 자료가 국가 발전에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학술발표는 △동서양 미래학 △풍수지리와 관상학 △주역과 명리학 등 세션별로 다양하게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소재학 학회장이 성공과 실패시기를 체계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과학화된 동양미래예측학 '석하명리'와 인생사계절 '석하리듬'의 원리와 활용법에 관해 설명했다. 뒤이어 조석준 전 기상청장이 '기후 변화와 인류 문명'을 주제로 발제하고 패널토론을 이끌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지종학 풍수지리 교수가 '미래 통일 한반도의 수도 입지는 어디가 좋을 것인가'를 내용으로 발제하고 패널토론을 이끌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임채우 교수가 '점의 현대적 의미'에 대해 반재원 교수와 토론을 벌였고 박청화 교수가 '명리학의 예측 효용성에 관한 논의'를 주제로 박재범 교수와 토론을 이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