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3대 이동통신사 중 하나인 차이나유니콤이 상하이를 비롯한 7대 거점 도시에서 5세대(5G) 이동통신 시범망을 가동한다.
차이나유니콤은 상하이에서 열린 '5G 발전 서밋'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앞서 차이나유니콤은 상하이에 5G 기지국 500개를 설치했다.
차이나유니콤이 선보일 5G 스마트폰은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누비아, 원플러스, 오포, 비보, 샤오미, ZTE 등 제품이다.
이들 제품에는 퀄컴 스냅드래곤 855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와 5G 모뎀인 X50 칩 등이 탑재된다.
5G 산업 육성을 핵심 정책으로 추진 중인 중국은 올해까지 주요 지역에 5G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내년 5G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차이나유니콤 뿐만 아니라 차이나모바일과 차이나텔레콤이 주요 거점 도시를 중심으로 5G 기지국을 집중적으로 건설 중이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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