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현대건설, 현대건설기계 관계자들이 이달 초 독일 바우마 2019전시회에서 실시간 영상 관제 솔루션 T 라이브 캐스터를 활용한 국가간 건설현장 원격 모니터링 시연을 선보였다. 사진은 충청남도 서산 건설현장의 드론 영상을 분당 현대건설기계 사옥과 독일 뮌헨의 전시관으로 실시간 전송하는 모습](https://img.etnews.com/photonews/1904/1180873_20190428121611_801_0001.jpg)
SK텔레콤이 현대건설기계, 현대건설와 국내외 건설현장 원격 모니터링을 위한 드론 자동 제어 기술 개발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기술은 건설현장 측량 드론에 SK텔레콤 실시간 영상 관제 솔루션 'T 라이브 캐스터'를 결합했다. 원격지에서 드론 비행 경로를 지정해 실시간 건설 측량, 현장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SK텔레콤 'T 라이브 캐스터' 솔루션은 5세대(5G) 이동통신과 롱텀에벌루션(LTE) 망을 통해 드론 영상을 관제센터로 실시간 송출하고, 해당 영상을 다시 다른 곳으로 송출할 수 있다.
드론이나 카메라에 연결하는 'T 라이브 캐스터' 단말 외에 'T 라이브 캐스터 스마트' 앱을 활용하면 별도 장비 없이 스마트폰으로 현장 영상을 간편하게 전달할 수도 있다.
3사는 본사와 건설현장 사이의 소통이 원활해지고, 교량·초고층빌딩·플랜트 등 대규모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현안에 신속 대응할 수 있게 되는 등 '스마트 건설'의 새로운 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했다.
최낙훈 SK텔레콤 5GX IoT/Data그룹장은 “5G 인프라가 확충되면 초연결, 초저지연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리적 한계를 극복하는 기술을 보다 다양한 산업분야에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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