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회사인 베이글코드는 지난해 인수한 영국 지사 이름을 '서커스코드'로 정하고, 영국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테크시티 부근 '화이트칼라 팩토리'로 확장 이전했다고 2일 밝혔다.
서커스코드가 위치한 런던 테크시티는 샌프란시스코, 뉴욕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큰 창업 단지다. 아마존, 구글, 페이스북 등 첨단기술 기업들이 위치해 영국의 실리콘 밸리로 불린다.
베이글코드는 지난해 9월 온라인게임회사 JPJ그룹의 소셜카지노 사업 부문을 인수한 바 있다. 이번에 영국 지사 이름을 새롭게 만들고 사무실을 확장 이전하면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베이글코드는 자체 개발한 클럽베가스, 에픽다이아몬드 슬롯 외에 잭팟조이 슬롯, 스타스핀 슬롯, 빙고레인을 게임 포트폴리오에 추가했다. 잭팟조이 슬롯, 스타스핀 슬롯에 대한 업그레이드를 진행 중이다.
베이글코드는 서울 본사 역시 사업 확대로 직원들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지난달에 선릉역 근처 새로운 사무실로 확장 이전했다. 게임개발 업체답게 다양한 게임들을 구비해 놓은 게임룸과 스낵바 등 직원을 위한 시설을 대폭 늘렸다.
윤일한 베이글코드 대표는 “런던 지사와 서울 본사 모두 사무실 확장 이전을 하면서 글로벌 소셜 카지노 게임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우수 인력 영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면서 “베이글코드는 직원 모두가 글로벌 인재라는 자부심을 가지도록 복지혜택을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시소 게임/인터넷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