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은행(행장 손태승)은 외국인 고객 전용 모바일 해외송금 '우리글로벌퀵송금'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고객은 수취은행 코드나 주소 같은 복잡한 정보입력 없이 은행명과 계좌번호 정보 입력만으로 쉽고 빠르게 송금할 수 있다. 송금한도는 건당 최대 3000달러(USD)다.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몽골 4개국으로 송금 가능하며, 달러(USD) 송금만 가능한 몽골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는 각국 통화로 송금 가능하다. 특히 수취국가가 인도네시아인 경우 송금 후 최소 30분 안에 수취 가능하다. 송금수수료는 송금액에 관계없이 건당 5000원으로 전신료는 면제된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