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 주문 중개 플랫폼 운영 및 액셀러레이터 투자 전문기업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가 개인투자조합 2호를 결성했다.
개인투자조합 2호는 55억원 규모로 30억원은 엔젤 모펀드에서 출자했다. 지난해 11월 결성한 개인투자조합에 이은 두 번째 결성 펀드다.
씨엔티테크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투자자, 멘토, 파트너십 기관, 국내외 산업계 등과 함께 딜소싱, 밸류업, 후속투자 라인을 구축했다. ICT 산업 분야 창업 3년 미만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개인투자조합 2호 결성으로 액셀러레이터로서 투자기능을 확대하고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과 사업 고도화를 위한 솔루션을 제시하겠다는 방침이다.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는 “우수 기술을 보유했지만 자금이 부족한 신생 스타트업을 적극 발굴·투자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면서 “벤처캐피털의 수도권 집중으로 지방은 투자 받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었는데 지역에 편중되지 않는 균등한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씨엔티테크는 2013년부터 현재까지 액셀러레이터로 활동하며 250여개 스타트업을 육성, 52개 스타트업에 투자해 3개 기업 투자회수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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