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재이가 ‘뇌섹녀’ 면모를 보였다.
6일 방송된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 출연한 차재이는 2세 배우라는 점과 뛰어난 미모, NYU 입학과 조기졸업 등으로 주목받았다.
그는 SAT수학 만점자로 미국 명문 뉴욕대 티시 예술 학교를 조기졸업했다. 또한 배우 차화연의 딸이기도 하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내가 배우를 한다고 했을 때 3일 내내 우셨다. 반대를 많이 하셨다”며 “그래도 너무 하고 싶어서 NYU 합격하면 지원해달라고 했는데 덜컥 붙어버렸다”며 일화를 전했다.
그는 명문 NYU 티시예술학교에 입학한 비결로 “한국 배우의 딸로서 느낀 점을 썼더니 외국인 눈에 흥미롭게 보였던 거 같다. 한국 문화의 ‘한’이라는 정서거 있어서 그런 걸 풀어서 썼다”고 설명했다.
또한 SAT 수학 과목 만점을 받게 된 비결에 대해서는 “외국에서는 한 문제로 여러 명이 토론하고, 여러 시간을 써서 한 문제를 풀다 보니까 굉장히 이해가 잘 됐다. 그런 방식이 내게 잘 맞았던 거 같다”고 전했다.
한편, 그는 중앙대학교 대학원 공연예술학 석사과정을 중퇴한 뒤 뉴욕대학교 티쉬예술학교 연기를 전공, 석사과정을 밟았다.
지난 2014년 tvN 드라마 ‘마이 시크릿 호텔’로 연예계에 데뷔했으며 이후 2015년 영화 ‘어떤 살인’에서 단역 면접관으로 출연해 연기 내공을 쌓았다. 또 연극 ‘꽃의 비밀’ 무대에도 오르며 배우로서 다양한 도전을 하고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