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블리의 VVIP 고객에서 안티가 된 ‘임블리 폭로 계정’ 운영자 A 씨가 강용석 변호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A 씨는 5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강 변호사로부터 받은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했다. A 씨는 “강용석 변호사님이 맡아주신다고 했다. 정말 감사드린다”며 변호사 선임 비용을 모금액으로 충당할 계획도 밝혔다.
부건에프엔씨 측은 지난 1일 A 씨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대한 방해금지 가처분 신청을 서울남부지방법원에 냈다.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서 받아들여지면, A씨는 안티 계정을 폐쇄해야 한다.
부건에프엔씨는 “특정 계정에 의해 당사 임직원과 가족은 물론 지인들의 신상정보가 무분별하게 공개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앞서 강 변호사는 ‘가로세로연구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임블리‘ 임지현 상무의 사생활을 폭로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