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중기·청년·아동보육 온라인 국민토론…예산안 반영 검토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기획재정부가 중기·소상공인·자영업, 청년, 아동보육을 주제로 온라인 국민토론을 거쳐 내년 예산안 반영을 검토한다.

기재부는 △청년 희망사다리 복원 △아동보육 지원 △중기·소상공인·자영업자의 행복한 일터 구축 등 3개 이슈에 대한 온라인 집중토론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온라인 토론은 참여예산홈페이지(mybudget.go.kr)에서 오는 24일까지 진행된다. 정부 부처 담당자,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토론 과정을 피드백하고 효과성·경제성·집행가능성을 검토한다. 온라인 토론에서 발굴한 사업은 관계부처, 민간전문가, 사업제안자, 국민이 참여하는 '국민참여 토론회'를 거쳐 부처별 예산요구안에 반영한다.

백승주 기재부 재정혁신국장은 “재정분야 국민소통 실현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면서 “국민의 활발한 참여로 현장 지혜가 담긴 해결책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선일 경제정책 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