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ly Korea, Plantronics와 Polycom의 새로운 공동 브랜드 ‘Poly’, 국내 런칭

사진설명 : Plantronics와 Polycom의 새로운 브랜드 Poly 로고 이미지
사진설명 : Plantronics와 Polycom의 새로운 브랜드 Poly 로고 이미지

작년 ‘폴리콤’ (Polycom)을 인수한 ‘플랜트로닉스’ (Plantronics)가, 지난 3월 공동 브랜드인 ‘Poly’를 론칭하였다. 이에 따라, Poly Korea 역시 국내에 런칭하며, 각 총판사인 ㈜디모아, ㈜에쓰티케이와 함께 향후 출시되는 Poly 브랜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플랜트로닉스는 세계 최초의 경량 전화기 헤드셋을 1962년에 발표한 회사로서, 1969년에 닐 암스트롱이 달에 갔을 때 이 제품을 사용하면서 유명해졌다.



제품 출시 이후 약 40여 년 동안 전 세계 많은 회사와 콜센터에서 가장 선호하는 제품으로 인정받으면서 업계 선두를 유지하고 있으며, 최고의 품질과 디자인으로 블루투스 무선 헤드셋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는 플랜트로닉스의 총판인 ㈜디모아가 플랜트로닉스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1990년 12월에 설립된 폴리콤은, ‘Polycom RealPresence Platform’을 통해 제공되는 텔레프레즌스 (가상회의 시스템), 영상 및 음성 솔루션 관련 표준 기반의 통합 커뮤니케이션 (Unified Communication) 분야의 세계적인 선두기업이며, 전 세계 약 415,000개 이상의 고객사에게 영상회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에는 2008년부터 ㈜에쓰티케이가 폴리콤 제품의 유통 총판권을 보유하면서, 현재는 독점 총판으로써 국내 마케팅과 유통을 담당하고 있다.

작년 7월, 플랜트로닉스가 폴리콤을 약 20억 달러에 인수하면서, 양사는 커뮤니케이션 및 협업 서비스를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열게 되었고, 시장 전반에 걸쳐 다양한 보완제품과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발표하여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번에 발표한 새로운 브랜드는 ‘많은’, ‘다중의’ 의미를 갖고 있으며, 향후 플랜트로닉스와 폴리콤의 음성 및 영상 솔루션을 통해 업무공간 내 업무 효율성을 증대하면서, 개인 또는 다수의 커뮤니케이션 및 협업에 대해 최상의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모바일 퍼스트 솔루션을 설계하고 클라우드 서비스를 발전시켜 사용자들이 장소와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업무 협업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출시되는 제품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플랜트로닉스와 폴리콤은 이전과 동일하게 각각의 브랜드로 향상된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브랜드 론칭 이후의 첫 솔루션으로, 폴리콤 스튜디오가 5월 중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 제품은 소규모 공간을 위한 프리미엄 USB 플러그 앤 플레이 형태의 영상회의 솔루션으로써, Microsoft Teams, Bluejeans, Zoom, Skype for Business, GoToMeeting, Google Meet, Cisco Webex 및 Amazon Chime 등과 같은 모든 영상 플랫폼과 사용이 가능하며, 간편하고 쉽게 고품질 영상회의를 경험할 수 있다.

신영선 지사장은 “플랜트로닉스의 헤드셋, 오디오와 같은 음성 분야의 전문성과 폴리콤의 통합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등의 기술력을 결합한 다양한 솔루션들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하며, “디모아, 에쓰티케이와 함께 기존 플랜트로닉스, 폴리콤 브랜드 제품을 지속 공급하면서, 빠른 시일 내에 제품을 국내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영 기자 (yo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