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조트기업 대명그룹의 대명건설이 지식산업센터를 분양한다. 대명건설은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일대에 ‘정왕 대명벨리온 만성지식산업센터’를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정왕 대명벨리온 만성지식산업센터는 지역 내 대규모인 연면적 108,944.25㎡, 지상 1~10층, 1개동, 지식산업센터 382호실, 상가 119호실, 기숙사 148호실 규모다. 지상 1~2층은 근린생활시설 및 지식산업센터, 지상 3~8층은 지식산업센터, 지상 9~10층은 기숙사로 구성됐다. 특히 지상 10층을 제외하고 주차장시설을 겸비했다.
대표 업무용시설로 부상하고 있는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배후수요를 확보하고, 물류를 신속하게 이송시켜야 하기 때문에 입지, 교통 등의 요소가 중요하게 작용한다. 그런 면에서 정왕 대명벨리온은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입지를 품고 있다.
지하철 4호선 정왕역이 이용이 편리하며 군자, 서안산, 남안산 IC도 가깝다. 인천, 광명, 부천, 안산, 안양시와 20km 이내로 영동고속도로, 평택-시흥 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의 교통망을 이용하면 빠르게 닿을 수 있다.
업무 효율을 높여주는 특화설계도 이목을 끈다. 상업시설, 지원시설, 공장 층고가 6-7M로 실내공간을 복층처럼 2배로 사용 가능해 시화유통상가, 공구상가에 최적화됐다. 기숙사 시설(층고 4.5M)은 복층구조 도입으로 상주 업체 직원들의 숙박을 해결할 수 있다.
특히 사업장 입구에서 논스톱으로 편리하게 상·하차할 수 있는 드라이브인 시스템이 지상 9층까지 국내 최대 9.2M 주차램프폭과 함께 구축돼 원자재나 물류 수송량이 많은 업체의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5톤 차량 진입도 가능하고 1.5톤의 하중도 감당할 수 있는 내구설계와 공용 에어컴프레셔실이 마련돼 있다.
가격 경쟁력도 높으며 세제 및 금융 혜택도 풍부하다. 지식산업센터는 3.3㎡당 390만원부터로 합리적으로 책정됐으며 상가도 3.3㎡당 1,540만원부터다.
소망공인중개사사무소 서지은 대표는 “정왕 대명벨리온은 대규모의 지식산업센터로, 입주기업의 특성을 고려해 높은 층고를 확보하고 적재를 수월하게 하기 위한 시스템을 갖췄다”며 “제조업과 지식기반산업 업종의 장점을 모두 갖춰 근로자들의 업무 편의성과 만족도를 동시에 높였다”고 밝혔다.
한편 정왕 대명벨리온 만성지식산업센터의 홍보관은 시흥시 정왕동에 위치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영 기자 (yo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