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대표 문지수) 1분기 매출액이 615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동기 대비 31%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76억원, 당기순이익은 8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23%, 2% 증가한 수치다.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6% 성장한 285억원이다. '브라운더스트'가 매출을 견인했다. 일본 자회사 게임온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유지됐으나 전 분기 대비로는 PC온라인 게임 비수기 영향으로 소폭 감소했다.
국내 매출은 3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네오위즈는 보드게임 이용자 경험을 분석한 맞춤형 콘텐츠 제공과 편의성 개선 작업을 통해 선두업체로 입지를 더욱 공고히 유지할 방침이다.
네오위즈는 1분기 내부 개발 매출 비중이 77%에 이르며 이익 증가와 수익성 개선이라는 성과를 동시에 달성했다. 자체 IP 역량 강화 일환으로 '블레스 언리쉬드' 콘솔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핵심 IP 중 하나인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역시 플랫폼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가볍게 즐기는 하이퍼캐주얼 신작 출시로 글로벌 이용자와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문지수 네오위즈 대표는 “1분기에는 주력 타이틀의 꾸준한 성과에 힘입어 국내외에서 안정적인 매출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자체 개발작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중장기 성장 기반을 탄탄히 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