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 등 대학생 비영리임의단체 쉬프트, 10~12일 '정션X 서울 2019' 개최

광주과학기술원(GIST·총장 김기선)은 대학생 비영리임의단체 쉬프트가 유럽 최대 규모 해커톤 대회인 정션(Junction)을 라이센싱한 '정션X 서울 2019'를 10~12일 서울 용산전자상가에서 2박3일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쉬프트는 GIST를 비롯해 이화여자대학교, 건국대학교, 서울대학교, 포스텍 학생들 주도로 설립됐으며 학생 중심의 창업 생태계 문화를 이끌고 있다.

일본 도쿄와 중국 북경에 이어 열리는 정션X 서울 대회는 참가자들이 다양한 주제 가운데 일부를 자유롭게 선택해 해결하는 '트랙-챌린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주제들은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등 기업이 신선한 아이디어를 얻으려는 5개 분야에서 제시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송대욱 GIST 대학생(기계공학 전공)은 “이번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은 기업들이 당면한 실질적인 문제들과 신기술, 신사업들에 대한 기업가적인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며 “대학생 창업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업계와의 교류가 활발해 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학생 비영리 임의단체 쉬프트가 개최하는 정션X 서울 2019 포스터.
대학생 비영리 임의단체 쉬프트가 개최하는 정션X 서울 2019 포스터.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