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분기 사상 최대 매출 달성... '던파' '메이플' '피파' 견인

넥슨, 분기 사상 최대 매출 달성... '던파' '메이플' '피파' 견인

넥슨이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넥슨 올해 1분기 매출은 9498억원, 영업이익은 5367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률은 56.5%다.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 등 주요 스테디셀러 게임 지속 흥행과 'FIFA 온라인4' 성공적 서비스 이관이 전망치를 상회하게 했다.

메이플스토리는 한국 지역에서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리 수 성장을 기록했다. 던전앤파이터 역시 중국 지역 장기 서비스 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기대치를 상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해외 매출은 전체 매출 중 76%인 7216억원을 기록했다.

이외 '카트라이더'는 전년 동기 대비 3배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2001년 출시한 '크레이지아케이드 BnB' 모바일 버전인 '크레이지아케이드 BnB M'은 3월 서비스 론칭 후 약 한 달 만에 글로벌 1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오웬 마호니 넥슨 일본법인 대표는 “핵심 타이틀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전역에 걸쳐 고르게 성장했다”며 “넥슨은 매년 장기 흥행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주요 IP들과 다양한 장르 신작을 통해 견조한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