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 이젠 후배 외모 비하까지 ‘끝없는 논란 제조기?’

사진=강성훈 인스타그램 캡쳐
사진=강성훈 인스타그램 캡쳐

젝스키스 출신 강성훈이 후배 아이돌들의 외모를 비하해 논란에 휩싸였다.
 
12일 유튜브와 온라인커뮤니티 등에는 '강성훈 망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유됐다. 약 1분 길이의 이 영상에는 그가 팬들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겨있다.


 
영상 속에서 그는 "키가 좀 컸으면 좋겠다. 키 크는 수술은 왜 안 나오지? 8cm 늘려야 되는데. 8cm만 크면 자신 있다"고 말했다.
 
그러다 갑자기 그는 "요즘 아이돌 못생긴 거 같다. 샵에서 보면 진짜 못생겼다. 피부도 더럽고 못생겼다"며 "누구라고 특정 지을 수는 없다. 동방신기 이후로 잘생긴 아이돌이 하나도 없다"고 외모 지적을 했다.
 
이에 한 팬은 "저번에 봤던 비투비는 어떠냐"고 물었고, 강성훈은 "내가 걔네라고 어떻게 말을 하겠냐"고 답했다.
 
그러면서 "난 제작하면 얼굴 보고 뽑을 거다. 연예인이 좀 괜찮게 생겨야 되는 거 아니냐. 피부도 좋고, 아우라도 나야 하는 거 아니냐"며 "난 활동을 너무 안 하니까 아우라가 죽었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한편, 강성훈은 지난해 9월 단독 팬미팅과 관련한 사기 혐의 및 팬 기만 논란 등으로 구설에 올랐다.
 
이에 팬들마저 등을 돌리자 그는 결국 지난해 12월 31일자로 YG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해지, 팀에서 탈퇴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