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호남지역에 일요 영업점 개점

정민식 KEB하나은행 호남영업그룹장(오른쪽 다섯 번째)과 조종형 KEB하나은행 외환사업단장(맨 오른쪽), 김삼호 광주광역시 광산구청장(오른쪽 여섯 번째)과 관계자들이 KEB하나은행 광산지점에서 일요 영업점 개점식을 가졌다.
정민식 KEB하나은행 호남영업그룹장(오른쪽 다섯 번째)과 조종형 KEB하나은행 외환사업단장(맨 오른쪽), 김삼호 광주광역시 광산구청장(오른쪽 여섯 번째)과 관계자들이 KEB하나은행 광산지점에서 일요 영업점 개점식을 가졌다.

KEB하나은행(행장 지성규)은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정 고객 금융편의 확대를 위해 호남지역에 시중은행 최초로 광주광역시 광산지점에 일요 영업점을 개점했다고 13일 밝혔다.

광산지점 일요 영업 개시로 호남지역 외국인 고객은 외화송금, 환전은 물론 일반 은행업무까지 대폭 확대된 금융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영업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다.

광산지점은 2층을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정간 친목도모 및 각종 교육, 행사 등을 위한 다목적 공간으로 조성해 영업시간 중 상시 개방할 예정이다.

외국인 고객과의 보다 원활하고 정확한 소통을 위해 태국, 스리랑카, 네팔, 베트남 등 10개국 출신 외국인을 채용했다. ATM기에서는 17개, 스마트폰 뱅킹에서는 13개 해당국가 언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