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우수 역량을 갖춘 신진 연구자 양성과 전파 기반 차세대 서비스 핵심 기술을 개발할 대학 전파연구센터(RRC) 4곳을 선정했다.
과기정통부는 서울대, 카이스트, 포항공대, 중앙대 4곳을 RRC로 지정, 5월부터 연구에 착수(개소식 이후)한다고 밝혔다.
올해 RRC는 다양화되고 있는 전파응용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설계하기 위한 전파해석 소프트웨어(SW) 개발, 자율주행 센서·실내 내비게이션·재난구조·시설물 보안 등 차세대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지능형 레이다(RADAR) 기술개발을 주제로 선정했다.
4개 RRC는 과기정통부로부터 8년간 각각 39억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며, 3년 주기로 평가를 실시하는 등 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전파정책국장은 “ 전파연구센터를 통해 미래 핵심 전파기술에 대한 전문인력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향후 전파 활용 분야가 확장되는 추세에 발맞춰 다양한 전파응용 분야를 연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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