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사내벤처 1호 서비스로 고객과 피트니스 센터 퍼스널 트레이너를 연결하는 O2O 플랫폼 '운동닥터'를 선보인다.
운동닥터는 빅데이터로 수집된 전국 4800여개 피트니스 센터 정보를 제공하는 모바일 앱(App.) 서비스다.
운동닥터를 통해 고객은 트레이너별 이용 요금, 일정, 이미지 등을 확인하고 센터 및 트레이너와 안심번호를 통한 1 대 1 상담도 할 수 있다.
트레이너는 운동닥터에 프로필을 비롯 다양한 정보를 업로드, 신규 회원을 모집한다.
운동닥터를 개발한 사내벤처 '위트레인'은 퍼스털 트레이너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 고객이 필요한 서비스를 적용했다.
김성환 위트레인 리더는 “국내 퍼스널 트레이닝 시장은 연 1조 5000억원 규모에 이르고,〃트레이너 숫자는 2만5000명을 넘었다”며 “위트레인은 이처럼 잠재력이 상당한 퍼스널 트레이닝 시장을 주도, 국내 대표 O2O 스타트업으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운동닥터 출시를 기념해 트레이너 500명에게 '운동닥터 라이선스'를 6개월간 무료로 제공한다. 라이선스는 트레이너가 앱에서 프로필 정보를 노출하는데 지불하는 비용이다. 이벤트 종료 후 검토를 통해 공식 유료화 할 계획이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