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프텍, 청주산업단지공단에 공장 증설

디에프텍, 청주산업단지공단에 공장 증설

반도체 세정·코팅 전문기업 디에프텍(대표 현일선)이 청주시 청주산업단지공단에 250억원을 투자, 공장을 증설한다.

충청북도와 청주시는 15일 충청북도청에서 디에프텍과 이같은 내용을 담은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디에프텍은 청주시 흥덕구 대신로 일원에 250억원을 투자해 건축면적 5006㎡의 공장을 증축하고 반도체장비부품 세정·코팅 및 정밀부품 제작 품질 향상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한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2021년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디에프텍은 SK하이닉스, DB하이텍, 시스템반도체 등을 고객으로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충청북도와 청주시는 디에프텍 공장 증축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협약에서 “디에프텍이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하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우수한 기업을 유치해 나가기 위해 다각적이고 공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디에프텍은 협약 후 인재 육성을 돕기 위해 충북인재양성재단에 5000만 원을 기탁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