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지자체·사회적 기업과 사회적 가치 창출

SK텔레콤은 SK텔레콤 오픈 2019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을 활용해 지자체, 사회적 기업과 인천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왼쪽부터 오경식 SK텔레콤 스포츠마케팅 그룹장, 김세원 인천시중구노인복지관장, 신준영 캐어유 대표.
SK텔레콤은 SK텔레콤 오픈 2019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을 활용해 지자체, 사회적 기업과 인천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왼쪽부터 오경식 SK텔레콤 스포츠마케팅 그룹장, 김세원 인천시중구노인복지관장, 신준영 캐어유 대표.

SK텔레콤이 'SK텔레콤 오픈 2019' 수익금을 활용, 인천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 교육을 실시하는 '행복 동행: 스마트 에이징' 캠페인을 시행한다.

비용은 'SK텔레콤 오픈 2019' 출전 선수가 버디를 기록할 때마다 적립되는 '행복 버디 기금'과 입장 수익금으로 충당한다.

캠페인은 SK텔레콤이 'SK텔레콤 오픈 2019'가 열리는 인천시 중구 내 노인복지관과 카이스트-SK사회적기업가센터 출신의 사회적 기업 '캐어유'와 지역사회 어르신의 치매 문제 해결을 위해 마련됐다.

SK텔레콤은 운영 기금과 스마트기기를 지원하고, 노인 대상 디지털 복지 콘텐츠를 제작하는 사회적 기업 캐어유는 전문 치매 진단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자체는 장소 제공과 자원 봉사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에는 총 100여명 어르신께 5월과 9월 각각 3개월에 걸쳐 치매 예방 교육을 제공한다. 내년에는 전국을 대상으로 연중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오경식 SK텔레콤 스포츠그룹장은 "지역 사회가 겪는 사회적 문제 해결에 동참하기 위해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사회적 기업과 행복 동행을 지속 시행하고 확장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SK텔레콤은 15일 인천 중구 노인복지관에서 50여명 어르신을 대상으로 스마트 기기 활용 특강을 진행했다. 어르신은 T맵 택시 부르는 법, T맵 지도 보는 법 등 생활에서 사용 가능한 스마트 기기 활용법을 익혔다.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