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 무한도전 프로젝트 발대식 개최…22개팀 105명 학생 참가

광주과학기술원(GIST·총장 김기선)은 16일 GIST대학 C동 104호에서 학생주도의 창의적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무한도전 프로젝트' 발대식을 개최했다.

무한도전 프로젝트에 선정된 22개팀 105명의 학생들은 오는 11월까지 자신들이 수립한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GIST는 이들의 창작, 제작, 연구 등에 필요한 교수 지도와 팀당 25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성공적으로 수행한 학생들은 창의함양 교과목으로 인정받아 1학점을 부여받는다.

GIST는 지난 2016년부터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성, 의사소통능력, 협동 능력 및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융합적 인재(3C1P 인재) 양성을 위해 무한도전 프로젝트를 시작했으며 올해는 예년에 비해 지원 규모를 대폭 늘려 참여 학생의 폭을 크게 넓혔다. 무한도전 프로젝트에는 6인 이하로 팀을 구성한 학부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올해는 △창의적 작품제작 활동 분야에 손 보조 재활 로봇을 제작하는 '깁스' 등 18개 팀 △3C1P 그룹활동 부문에 3D프린터를 이용하여 점자책을 만들어 기부하고자 하는 'Braille Brilliant' 등 4개 팀이 선정됐다.

이용주 GIST 대학장은 “무한도전 프로젝트는 세계적인 과학기술자가 되려고 하는 GIST 학부생들이 자신의 생각과 도전을 자율적이고 창의적으로 실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융합인재로서의 소양 함양은 물론 새로운 잠재력을 발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16일 GIST대학 C동 104호에서 학생주도의 창의적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무한도전 프로젝트 발대식을 개최했다.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16일 GIST대학 C동 104호에서 학생주도의 창의적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무한도전 프로젝트 발대식을 개최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