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중견기업이 인재 육성을 지원하고 나섰다.
계룡건설산업, 금성백조주택, 기산엔지니어링, 라이온켐텍, 삼진정밀, 오성철강, 전북은행 금융본부는 지난 15일 대전상공회의소에 '2019년 글로벌인재육성사업'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들 기업은 총 1억 4500만 원을 기탁했다.
전달된 기탁금은 대전상의가 진행하는 글로벌인재육성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글로벌인재육성사업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지역 출신 또는 지역 대학생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통해 글로벌 인재로 키우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30개팀을 최종 선발하고 여름방학 동안 환경, 바이오, 창업, 디자인 분야 해외 탐방을 통해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
정성욱 대전상공회의소 회장은 “지역 대학생들이 해외에서 보다 다양한 경험을 쌓고 글로벌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후원해주신 기업인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의 인재들이 지역경제 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나아가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끄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